창업일기- 오프라인 매장

칼리바우트 초콜릿 소진하기.

셀리 2021. 4. 23. 23:58

네.

홈베이킹하다가 요즘 그만둬서 집에 초콜렛이
굴러다닙니다(?).

선물 줄 사람도 별로 없고.
잘못 주면 다이어트 방해될지도 모르니
늘 만들고 맛보고 거기서 만족했어요.


이제는 냉장고에서 너무 부피만 차지해서
저 초코님을 내쫓아야겠습니다.


2 주전에 만든 초코과자입니다.
화이트와 다크초코를 넣었더니
달아도 너무 달고 색이 시커멓습니다.
제속도 시커멓게 탔습니다.

전혀 안 예뻐서요ᆢᆢ




집에서 만들다가 지치거나 뭐 만들어볼까
해서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출혈되는 지출금이 꽤 되긴 하지만
맛을 봐야 알지 않을까 싶어서
가끔 가보곤 합니다.



밀기루에 버터에 설탕이 들어가면 뭐든지
맛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행궁동에 갔던 가게인데 유명세에 비하면
빵이 별롭니다...
에그타르트는 평타였고




인절미 페이스츄리는
페이스츄리는 좋습니다.
근데 뭔가 딱딱하고 겉바속촉은 아닙니다.


밑에는 베이컨이랑 야채 다져서 치즈랑 구운 파이
로 기억하는데
짭쪼름하니 맛있습니다.

주말에 가면 자리가 없어서 못 앉습니다.
커플들의 성지인듯 싶어요.




여기는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뺑오르반입니다.
크로와상 시켰는데 겉만 그럴싸하지 안에는
안익어서 밀가루반죽입니다.

저도 크로와상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만만치 않습니다.
프랑스 T55 그런 밀가루가 아닌것도 있지만
손기술이 많이 필요하고

적절한 롤링과 겹이 잘 생겨야해서 쉽지 않더군요.



오늘은 구운 도너츠를 만들었습니다.

초코를 나중에 박아넣었더니 쫌 비주얼은 아쉽네요.

던킨에서 알바할 때 그 올드훼션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늘 매니저가 저 먹으라고 6개 굽고 하나 주던게

기억이 나네요ㅎ

올드 훼션은 튀겨야하고

집에서 튀길 수 없으니 아쉬운 마음이지만 구웠습니다.

저거랑 우유랑 마셔도 좋고

커피랑 마시면 우리집이 카페가 잠시 됩니다ㅋㅋ


이거 하고났더니 계란이 똑 떨어져서 슈퍼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