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함흥냉면 회냉면과 왕만두

셀리 2021. 4. 24. 22:47



요즘 며칠 더워서 못참고 함흥냉면 시켰습니다.

5월 중순가서 더위 느꼈는데 요즘 유독 덥네요ᆢᆢ




작년에 물냉이고 비냉이고 별로 였어서

고심하다가 시켰습니다.

자주 시켜야 맛집도 뚫고 알지 않을까 싶어서요.






피크 시간 대라도 고만고만하게 왔습니다.
특히 저 비빔장을 따로 주는게 마음에 듭니다.


물냉도 깨 뿌리지 않고 깔끔해보이고



면이 앏고 굳이 주방용 가위 필요없이 먹어서 좋습니다.

설거지 안하려고 시켰는데 앞접시나 가위 씻는건 거절
입니다.

판교에 평양냉면으로 유명하다고 한 곳에 갔었는데
조미료에 길들인 입맛이어도
너무 국물맛이 맹탕이었습니다.

거기보다는 조미료맛은 은은하게 있었고
육수맛이 아주 짜지 않아서 시원하게 들이켰습니다.



회냉면은 5조각 정도 있었고
빨간 양념이라고 너무 달거나 맵진 않고 적당했습니다.

비빔장 줬지만 그냥 이 자체로도 좋아서 정신없이
먹었네요.



회냉면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무작정 맵고 신 것보다는
좋습니다.


왕만두는 살짝 고기냄새가 나긴 했지만
냉면이랑 먹으니 금방 넘어갑니다.

동생은 살짝 생각냄새가 강하다고 하는데
저는 못 느꼈고
쬐끔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