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기- 스마트스토어

국내 위탁 + 확장

셀리 2021. 7. 26. 23:25

그동안 국내위탁으로 오로지 한 도매 사이트만 팠는데, 그럴 이유가 없어져서 여러 도매사이트를 파서 물건을 등록하고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온채널이랑 오너클랜 주로 했었는데, 다른 사이트들도 올리면서 반응을 보고 있습니다. 

5월 6월까지 골프용 스타킹이 쭉쭉 팔리더니,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챙넓은 모자가 잘 팔리네요.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미리미리 될 만한 아이템을 선정해서 올렸어야 했는데, 큐넷에서 시험보고 학원 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다음에는 1분기 플랜을 미리 짜서 하는 걸로. 요즘은 닥치고 상품 등록하기도 하지만, 묶음배송하는 곳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키워드는 중요하고, 요즘에 다시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따라하기 보다는 제가 하려고 하는 것을 찾고 있습니다. 

 

 6월달 매출도 처음으로 100을 넘었습니다. 5월 달에 비하면 굉장히 좋은 성과인데, 그 중 효자상품인 줄 알았던 상품이 공급가가 올라가면서 마진이 뚝 떨어져서, 손절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광고용으로 들러리 세우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AB슬라이드는 꼭 사실 거면, 줄 달리고 4바퀴로 사셔야 한다는 점. 

 

 저는 너무 나중에 알아버려서, 손목이 나갈 뻔했어요. 3바퀴는 너무 힘들고 손목도 아픕니다. 기기랑 무릎 받침대에 고무줄이 없으면 처음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치고 난리난다고 하는걸 뒤늦게 알았네요. 그걸 신상품이라고 등록한 공급업체는 대체..... 무엇....... 

 여튼, 저도 물건을 알아야 팔아봐서 몇개 사놓고 웃기지도 않은 건 반품처리해버렸습니다. 

 저도 이런 정도인데, 진짜 물건 사려는 사람들은 고민스러울 것 같습니다. 

 계속 쭉쭉 나가야하는데, 솔직히 블로그 1달 쉬면서 스마트스토어도 고민이 많이 생겼습니다. 

 국내위탁으로도 짭짭한 용돈 수준이라서, 다른 쪽으로 눈을 틀었습니다. 

 아직 시작 단계이고, 새로운 사업자를 내고, 다시 판매자 가입을 했습니다. 저번에는 네이버만 했지만 요즘은 어느 오픈마켓만 고르지 않는다고 하니 다 뚫어놓고 달릴 생각입니다.